미국 백악관은 특허 침해로 인한 애플의 애플워치 판매 중단을 앞두고 10년 전 삼성전자와 분쟁 사건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두 분쟁을 비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기내 브리핑에서 10년 전 애플과 삼성 간 분쟁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개입했는데 이번에는 미국 기업 간 분쟁이기 때문에 계산법이 다른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 사안은 미국 무역대표부가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다며 대통령이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확실한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 대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 절차보다 앞서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10월 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후 애플은 국제무역위 결정에 항소 입장을 내면서 미국 내 애플워치 판매 중단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서 2013년에는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해 아이폰4의 미국 수입금지를 명령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애플 제품 판매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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