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만 해서는 못 산다"…미국 N잡러 '사상 최대' / SBS / 월드리포트

SBS 뉴스

3.94 million Subscribers

2,575 views since Nov 26, 2023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플로린 모이스 씨는 낮에는 리조트에서 주차 관리인으로 일합니다.

그런데 밤이 되면, 건물 조명 장식을 다는 부업에 나섭니다.

[플로린 모이스 : 개인적으로는 부업을 해서 가족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줄 수 있었어요. 2, 3가지 부업을 항상 찾는데, 하나로는 생활이 안 되거든요.]

미국에서는 본업 외에 부업을 따로 찾은 사람 숫자가 사상 최대로 불어났습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체 노동인구 중에 5.2%인 840만 명이 부업을 구했습니다.

우선 물가가 너무 올라서 직업 하나 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여기에 또 코로나 사태 이후에 재택근무가 늘면서 두 번째 직업을 찾을 여유가 생긴 것도 한몫했습니다.

반대로 업주들 입장에서도 거의 완전고용 수준이어서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 만큼 부업할 사람이 느는 걸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캐시 비어맨/소상공인 : 우리는 계절에 따라서 사람을 구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정직원을 뽑을 수가 없어요.]

이런 업주와 구직자를 이어주는 서비스도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헌터 세브레소스/구인 앱 ceo :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일할지 정하고 싶어 해요. 그래서 저희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고삐가 잡힌다고 해도, 한 번 치솟은 집세와 서비스 요금은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서, 미국에서 부업 인구는 달이 갈수록 기록을 갱신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오노영)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477512

☞[특파원이 전하는 월드리포트]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


#SBS뉴스 #투잡 #미국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Furr.pk

TermsPrivacy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