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일대를 휘저으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 10여분 간 이어진 무차별 공격에 2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3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A 씨는 체포 당시 별다른 저항이 없었으며, "세상 살기가 싫다"면서 "열심히 살아도 안되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상태로, 폭행 등 전과 3범에 소년부로 송치된 전력도 14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경찰 조사에서는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한복판, 그것도 대낮에 벌어진 흉기 난동에 시민들은 충격과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여기에 당시 잔혹한 범행 장면이 여과 없이 담긴 CCTV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A 씨가 범행 이후 몸에 피를 묻힌 채 돌아다니다 경찰에 검거되는 영상도 함께 퍼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너무 끔찍하다" "속이 울렁거린다"면서 시청을 자제하자는 반응이지만, 일부 플래폼에선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성년자 등에게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퍼지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범죄 영상에 무뎌지거나 모방 범죄를 유도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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