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방의 작은 나라'로 불려온 대한민국.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세계 지도에 의해 생긴 오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던 세계지도는 1569년,
네덜란드 지도학자 메르카토르가 고안한 도법으로 그려진 것으로서
국가 간 각도를 정확히 계산해 항해사들에게 매우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지도는 구형에 가까운 지구를 평면에 옮기면서
면적의 크기를 왜곡하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국토 면적 순위는
전세계 약 200개 국가들 중 111위로 그다지 작지 않은 수준인데요.
심지어 한반도의 면적은 큰 나라라고 생각했던 영국과도 비슷합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말,
이제는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성, 편집 : 김혜림]